오래 일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일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그 태도란 자기 이해뿐 아니라 상황에 대한 이해,
사람에 대한 이해 등 전체를 조망할 줄 아는 역량을 바탕으로 한다.
30대 중반부터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해야 행복한 사람인지 아는 자기 이해력과
회사에서 사람들 관계를 조율할 정치력
그리고 회사에서 인정받고 회사에서 나와도 홀로 설 전문성이 필요하다.
Chater.1 회사? 나도 그만두고 싶다.
다들 30대 중반이면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법칙인가?
이 책을 읽기 전, 요즘의 내가그랬다. 아니다 , 지금도 그렇다
3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어리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많게도 보이는 나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랑 맞는 일인가?
맞지 않아서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건 아닐까?
이 일을 계속 했을때 10년 후의 나는 불행하지는 않을까?
지금 퇴사하면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을까?
탈출과 버티기 사이에서 명확한 해답을 얻지 못한채 계속되는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보니 당연히 출근하기 싫다.
출근을 해야하나? 라는 질문을 친구에게 했을 때 소개해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녀 또한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읽기 시작한 책이라고 한다.
과연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진정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읽어봤다.
Chapter.2 생각보다 현실적인 조언들
이 책의 저자는 직장 권태기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한다.
운동을 통해 얻게된 건강한 몸과 정신.
건강한 몸을 기록하는 습관.
결혼이라는 두 번째 인생을 즐겨라.
일을 계속하면서, 자녀의 첫 롤모델이 되어보자.
여자들만이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센스티브한 감각적인 업무 스타일.
직장에 머물르며 리더가 될 준비.
혼자 모든 일을 하는 게 아닌 팀원들과 공유하는 리더
여러 가지 챕터들로 보다 현실적이 조언들이 시작된다.
30대의 여자라면 결혼을 생각하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출산을 계획하게 된다.
이때의 생기는 갈림길은 회사에 계속 다닐지, 집에서 육아를 하게 되는지 인 것 같다.
실제로 내 주변의 사람들도 출산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로 인하여 최선의 선택을 한 그들이지만,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나면 본인의 단절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회사를 다니라고 추천하고 있고
아이에게 미안하게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내 자녀들의 첫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회에서 멋진 리더로 보내고 있는 엄마이자 여자의 모습을 추천한다.
Chapter.3 그래서 나도 계속해보려 한다.
사실 이 내용은 지극적으로 내 상황에 대한 결론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았고, 나를 성장시켜주고자 하는 상사도 있다.
또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성과도 좋다.
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업무는 타인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는 일이다.
그로 인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도 있으며, 그 기분이 업무가 끝난 내 개인 시간의 기분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다른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차이는 분명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고민을 하는 중이었다.
물론 어느 쪽으로 선택해도 후회하는 점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나의 결정은 현재 업무에 대한 스킬을 더욱 키우고 성장해보고자 한다.
완벽한 리더가 되기에는 어렵겠지만, 그것을 목표로 하고 한번 더 열심히 일해보려 한다.
몇 년 후에 내가 어디에 있을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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